세광중앙교회(당회장 김노아 목사) 동역자와 여전도회가 탈북민을 비롯해 독거노인, 미혼모자, 이주민여성 등 이 땅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전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린 ‘2024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에 자원봉사로 섬긴 것.
이 자리에서 김노아 목사는 “할렐루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올해 김장도 지난해에 이어 우리 교회에서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김장을 수천만어치 담가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일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저희 교회로서도 많은 교인들이 동원돼 하루 반나절 이상 꼬박 서서 봉사 하는 일이 간단한 일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런 귀한 일을 우리 교회가 감당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올해는 무더위가 길고 비도 많이 와 배추농사가 흉년이라는 뉴스를 봤다. 그래서 배추가격이 폭등해 정부에서도 걱정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모두가 기도한 덕분에 좋은 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었다고 하니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옛날부터 김장을 담글 때는 마을 이웃이 다함께 돕고 그 김장김치에 돼지고기를 삶이 온동네 사람들이 같이 나누었다”며, “오늘 우리 교회에 김장 봉사하러 오신 분들이나 김장을 받으러 오신 모든 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아무쪼록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잔치, 사랑이 넘치는 김장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러한 김노아 목사의 의지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움직여 600통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청소년가정보호시설 ‘선한사마리아공동체’를 비롯해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 탈북민가정 및 탈북민정착지원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백사마을 독거노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강동구 고덕동 독거노인 ‘꿈누리작은도서관’, 도봉구 독거노인 ‘대광침례교회’, 부천 독거노인 ‘임마누엘교회’, 성동구 독거노인 ‘살림교회’, 한국교회 순교자 유족회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이주민여성과 아이지원 ‘바라카작은도서관’, 양천구 독거노인 ‘새동산교회’, 관악구 독거노인 ‘세광중앙교회’, 지역아동센터 ‘스스로함께’, 노인장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한 사람들의 집’, 중고등 대안학교 ‘올리벳아카데미’, 구로 독거노인 ‘구로평강교회’, 안산 복지시설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안산 반월 독거노인 ‘반월전원교회’, 위기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보호하는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인제군 노인주거시설 ‘작은공’, 인제군 노인요양시설 ‘실버홈노인요양원’,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및 재가서비스 ‘노아용양원’ 등 22곳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단체 및 교회에 전달됐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눔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 합동총신측(총회장 오표자 목사), 예장올리벳(총회장 장시환 목사), 예장호헌(총회장 조명숙 목사), 예장개혁선교(총회장 양태화 목사), 예장성서(총회장 김노아 목사), 공동회장 김바울 목사, 공동회장 김승경 목사, 공동회장 김경희 목사, 공동회장 조영호 목사, 공동회장 주녹자 목사, 부회장 김인숙 목사, 회계 안충수 장로, 개혁연합 총무 김성란 목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 임마누엘교회 나정은 권사, 법무법인 더베스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