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제55회기 신년하례예배’를 지난 7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예배는 1부 예배, 2부 새해인사 및 단배식, 3부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회근 장로의 인도로 시작되어, 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의 ‘새해에 이렇게 삽시다’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진용훈 목사는 설교에서 “히말라야 등반에서 셰르파가 필수적인 것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예수님이 셰르파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을 따라가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 목사는 “단순히 열심히 사는 것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따르고 말씀에 집중할 것을 권면했다.
2부에서는 회장 이해중 장로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장로는 “올해 주제는 ‘본질에 충실한 장로회가 되자’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장로들이 먼저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며, “장로는 교인들을 통해 선택받고 하나님께 기름 부어 세워진 존재다. 교회에서 존경받고 신뢰받아야 하고, 공동체를 섬기고 교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부 회무처리시간에서는 △사랑의 연탄나누기(1월 14일 구룡마을) △1월 월례회 및 특강(1월 23일 숭동교회) △임원부부세미나(2월 19일 중국 상해) △전국장로회연합회 실행위원 및 기도회(1월 15일 새에덴교회) 등의 사업 계획이 보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