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지난 13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리더십 선출과 함께 향후 사업 계획이 발표했다. 총회는 권순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무처리와 임원 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천환 목사는 ‘뼈대 있는 언약신앙’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언약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임원 선거에서는 권순웅 목사(합동)가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추대되었으며, 이선 목사(백석)가 상임회장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이 2024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국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번 논평에서 샬롬나비는 추수감사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신앙의 자유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샬롬나비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 사회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선교대국으로 성장한 한국교회가 해외봉사와 세계선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목할 만한 제안으로 샬롬나비는 “한국의 추수시기에

고준(5세) 어린이는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다. 작은 몸으로 아픔을 겪던 준이는 1차 수술을 받았지만 얼마 안 되서 재발하여 더 많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밀알심장재단을 만나게 되면서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아산병원에서 5-6시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준이는 의료진의 배려와 사랑으로 중환자실에서 잘 견뎌내었고 일반 병동으로 올라와 퇴원을 앞두고 있다.준이는 밀알심장재단의 5,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이었다. 그 어린이가 속히 회복되어서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준이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

2025 WEA 서울총회가 한국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복음주의연맹(WEA) 국제이사회의 주요 인사들에 대해 심각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최근 성명을 통해 WEA 국제이사회의 존 랭로이 종신이사와 굿윌 샤나 의장에 대한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먼저 “1969년부터 WEA에서 약 40년간 최고 지도자직을 맡아온 존 랭로이 이사에 대해 그의 아들 마크 랭로이가 심각한 폭로를 했다”며, “마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가 가족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나르시시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 총회 개최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명했다. 한기총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WEA 총회 조직위원회 구성과 출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한기총은 우려사항으로 WEA에 대한 신학적 검증이 선행되어야 하며, 종교 다원주의 의혹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WEA 전 사무총장 쉬르마허의 종교 혼합주의, 다원주의적 행동에 대해 WEA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에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WEA

샬롬나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은 지난 6일 수요일 오후 7시에 과천소망교회에서 ‘성령이 답이다’ 주제로 제57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주제 발표는 샬롬나비 자문위원인 박봉규 목사(기독교학술원 사무총장)가 맡았다. 이 자리에서 박봉규 목사는 “현재는 성령시대이며, 오직 성령의 사역을 강조해야 한다. 성령님의 사역을 잘 알고 성령 충만해야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은 성령의 현재성이며, 모든 사역의 답은 성령”이라며,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은

한국YWCA연합회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12일 오후, 한국YWCA연합회 서울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한반도평화행동이 주최했으며, 이 단체는 603개의 국내 시민사회·종교 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한반도평화행동은 2020년부터 한반도의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지난 12일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 된 이번 행사는 한국 기독교계가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재확인의 기회가 되었다.대회는 1부 예배와 2부 연합과 비전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대회사에서 “분열과 세속화로 얼룩진

의료계와 소비자 단체가 함께 구성한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지난 31일 성명을 통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중재안을 환영하고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활동의 일시 중단을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제안한 의대정원 조정과 의료개혁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중재안의 주요 내용을 지지했다세부적 내용으로는 △의대생 휴학계 처리를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 △2025년도 의대 입시 정원에 대해 충분한 논의

“아들 장기기증하고 돈 많이 받았겠네?”라는 말에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는 이정숙(82) 씨의 말처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유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있다. 이에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이 직접 나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0월 30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김진호 목사)와 한국기독교장로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이강욱 장로)는 2024년 신임 교단장과 총무를 위한 축하예배를 지난 28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한국 기독교계 새 리더십을 축하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 각 교단의 신임 교단장과 총무, 그리고 양 협의회 관계자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김진호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ldqu

한국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려 화제다.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 백성도 목사)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곤지암리조트에서 ‘노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시니어 시대를 준비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통계청 ‘2024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9.2%인 993만8000명에 달한다. 이 비율은 2025년에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

한국교회언론회가 “신천지가 아무리 ‘종교’로 가장해도 사교일 뿐”이라고 밝혔다. 먼저 언론회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사이비 종교 집단으로 알려지고, 2020년 ‘코비드19’ 때는 특이한 종교 행사로 집단적으로 코로나 환자를 양산 시켜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일으켰던 신천지(신천지예수교회: 교주 이만희)가 11월 5일 이례적으로 신문 지상(紙上)을 통하여 입장문을 냈다”며, “이들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평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 김노아 목사(예장 성서총회 총회장)가 한교연 회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한국교회의 연합에 밑거름이 될 것을 당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풍성해질 것을 권면했다. 김노아 목사는 지난 5일 오전 세중광중앙교회에서 열린 한교연 총무협의회 제14회기 정기총회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사랑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질 않는다. 많고 적음의 분량이 보이질 않는다. 따라서 사랑이라는 것에 관한 정답을 내는 것은 좀 어렵다&rdq

국제성경연극선교단(단장 최성웅 목사)은 지난달 13일과 20일 두 차례 걸쳐 ‘죄인 받으소서’란 제목의 창단공연을 진행됐다. 연인원 300여 명이 관람한 이날 공연은 윌리엄 블레어(William N. Blair) 선교사의 『찬성의 고백』을 김홍만 교수가 번역을, 최종렬 목사가 극본을, 연출 최종률 장로가 재구성 등의 역할을 각각 맡았다. 이를 위해 예노인역 문회원, 찬성부역 나기수, 찬성역 이주석, 춘화역 김희령, 예상호역 이종석, 양씨역 이경숙, 박노인역 백마리, 찬성모역 김선호, 하인역 이정인, 예치역 강희

교회성장연합회가 ‘대표총재 장경동 목사·대표고문 피종진 목사·대표회장 오광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지난 29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예배는 트리플 프레이즈의 찬양으로 시작되어 장요한 목사의 사회, 박성종 목사의 대표기도, 박인목 목사의 성경봉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장의수 목사와 김보배 목사, 류재희 목사가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과 민족 복음화, 교회성장연합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다.대표총재 장경동 목사는 ‘능력의

시민단체들이 국내 게임 앱 업체들에게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정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제3자 결제 시스템이 허용된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업체들이 여전히 높은 수수료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요구다.게임개발자연대, 게임소비자협회 등 12개 시민단체는 24일 성명을 통해 국내 게임 앱 업체들의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들은 구글과 애플의 30% 인앱결제 수수료가 국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업체들이 미국 집단소송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가 ‘2024 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를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천안 재능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전국 50개 회원YWCA의 회장, 부회장 및 활동가들과 연합회 이사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YWCA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운동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강연, Y-대담, 청년의 밤, 분과 세션 등이 진행됐다.주제 강연에서는 박영선 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가 ‘한국

대한민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신화, 모노드라마 ‘품바’가 42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981년 초연 이후 6,500회 이상의 공연과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품바’는 1996년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 기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품바’는 각설이패 우두머리 ‘천장근’의 일대기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1인 14역의 연기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동우)가 법률사무소 오페스(대표 송혜미)와 ‘좋은이웃변호’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좋은이웃변호사’는 ‘좋은이웃가게’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법률사무소 오페스는 수익금 일부를 해외아동 1:1 결연에 후원하기로 약속했다.이와 관련 법률사무소 오페스 송혜미 대표는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지역후원회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