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12일 오후, 한국YWCA연합회 서울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한반도평화행동이 주최했으며, 이 단체는 603개의 국내 시민사회·종교 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한반도평화행동은 2020년부터 한반도의 전쟁 위기 해소와 평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전쟁 프로세스를 평화 프로세스로

의료계와 소비자 단체가 함께 구성한 ‘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지난 31일 성명을 통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중재안을 환영하고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활동의 일시 중단을 요구했다. 공동행동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제안한 의대정원 조정과 의료개혁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중재안의 주요 내용을 지지했다세부적 내용으로는 △의대생 휴학계 처리를 대학의 자율에 맡기기 △2025년도 의대 입시 정원에 대해 충분한 논의

“아들 장기기증하고 돈 많이 받았겠네?”라는 말에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는 이정숙(82) 씨의 말처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유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있다. 이에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이 직접 나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0월 30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

시민단체들이 국내 게임 앱 업체들에게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정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제3자 결제 시스템이 허용된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업체들이 여전히 높은 수수료 부담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요구다.게임개발자연대, 게임소비자협회 등 12개 시민단체는 24일 성명을 통해 국내 게임 앱 업체들의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들은 구글과 애플의 30% 인앱결제 수수료가 국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업체들이 미국 집단소송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가 ‘2024 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를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천안 재능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전국 50개 회원YWCA의 회장, 부회장 및 활동가들과 연합회 이사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YWCA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운동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 강연, Y-대담, 청년의 밤, 분과 세션 등이 진행됐다.주제 강연에서는 박영선 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연구교수가 ‘한국

대한민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신화, 모노드라마 ‘품바’가 42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981년 초연 이후 6,500회 이상의 공연과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품바’는 1996년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 기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품바’는 각설이패 우두머리 ‘천장근’의 일대기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1인 14역의 연기로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동우)가 법률사무소 오페스(대표 송혜미)와 ‘좋은이웃변호’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좋은이웃변호사’는 ‘좋은이웃가게’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법률사무소 오페스는 수익금 일부를 해외아동 1:1 결연에 후원하기로 약속했다.이와 관련 법률사무소 오페스 송혜미 대표는 “2021년부터 굿네이버스 지역후원회에 동참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는 ‘제28회 YWCA가 뽑은 좋은 미디어콘텐츠상(구, YWCA가 뽑은 TV프로그램상)’ 후보작을 오는 11월 13일까지 추천받는다.‘YWCA가 뽑은 좋은 미디어콘텐츠상’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지난 27년간 성평등,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확산한 160여 편의 프로그램 발굴로 건강한 방송문화 확대와 공동체 의식 실현에 기여해왔다.28회인 올해에도 미디어 환경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가 기독교인들이 반려동물과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서 모범이 되길 소망했다. 샬롬나비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반려동물 1,200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가정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동물의 생명과 그것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샬롬나비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인천 영종도 캠핑캐라바님 국제 반려견문화축제가 열린다. 반려견을 데리고 캠핑을 즐기는 축제”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정책위원장 권순철 변호사)는 ‘남북 당국은 한반도 긴장 해소에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정치권도 국가안보와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해빙을 위한 해법을 강구해 주길 요청했다. 먼저 기공협은 “지난 10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낭보가 전해지면서 온 나라가 기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강 작가는 부친인 한승원 작가를 통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파주, 강화도, 연천 등 접경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에서 주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일체의 적대행위와 무력시위를 모두 멈추고, 위기관리를 위한 남북 핫라인을 당장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사회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정부에 제동을 걸고,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회의 및 다양한 평화행동을 추진해 나가며, 불법 행위를 방조하는 정부 책임자의 경질과 문책 및 대북전단금지관련 법제 정비 등을 요구하는 행동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 경북지부 외 20개 단체는 경상북도 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이 개발 중인 2022개정 교육과정 기반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가 편향된 이념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지적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경상북도 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이 개발중인 2022개정 교육과정 기반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는 동성애를 부추기고, 가정을 해체하며 사람의 성별 기준을 바꾸어 사회구조를 바꾸려는 소위 성혁명의 편향된 이념으로 물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ldquo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22) 씨가 지난 5일 경기 성남 분당중앙교회에서 진행된 ‘2024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인재상’을 수상했다.유예은 씨는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피아니스트 유예은은 선천적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한번 들은 곡을 바로 연주할 정도의 천재성으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만 6세의 나이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및큰기도회조직위원회는 ‘한국교회, 돌봄 사각지대 사랑의열매 100억 전달식’을 지난 7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하고, 200억 모금 운동의 1차 목표 금액인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자립 준비 청년을 비롯해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예정 될 이번에 기증에 대해 주최측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약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줄 것을 기대했다. 이에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l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은 서울특별시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위한 기도와 적극적 투표참여를 권고하는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한국교회 위에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과 학교의 가르침이 충돌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 자녀들은 지금 학교 현장에서 하나님이 없다 하고, 창조 질서를 부정하는 교육을 받고 있다”며, “고등교육을 받고, 세속화된 교육을 받을수록 신앙과 교회로부터 멀어지면서 학교 현장은 물론 사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 지원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2024 온라인 기부앤라이딩 챌린지’를 개최한다.이번 챌린지는 11월 2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6회 에너지나눔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전거로 10km를 달리며 에너지 빈곤 국가에 빛을 선물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캠페인이다.‘2024 온라인 기부앤라이딩 챌린지’는 온라인 라이딩 챌린지 형식으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태풍 ‘야기(Yagi)’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서 장애인 등 최취약계층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를 실시한다.지난 9월 7일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는 지난 30년 간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이어지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 사망자만 291명에 달하며 총 피해 인원은 300만 명을 넘어섰다.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9일부터 피해 이재민 가운데서도 장애인과 아동, 노인 등과

11차전력수급기본계획백지화네트워크는 지난 26일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12동 앞에서 ‘엉터리 수요전망, 핵발전과 송전탑 건설 부추기는 11차 전기본 전면 폐기’를 촉구하는 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일 10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열렸다. 현장에서는 11차 전기본 전면 폐기를 요구하면서 탈핵과 탈석탄, 공공성에 기반한 재생에너지 확대, 과감한 에너지수요 및 소비 감축을 통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10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 일상 속의 장애인’ 시상식을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개최했다.장애 관련 실제 경험담을 갖고있는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필 공모전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했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3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일상 부문, 고용 부문으로 나눠 응모를 받은 이번 공모전은 일상 이야기뿐만 아니라 장애인 근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이하 진평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악법 반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진평연은 “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한창민 의원), 학생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김문수 의원), 조력존엄사에 관한 법률안(안규백의원) 법안이 발의되었다”며, “학생 인권법은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 포괄적 차별금지와 개인정보 보호, 소지품 검사 금지 등 부모의 자녀 교육권과 교사의 권리가 침해되는 문제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