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 장총)는 제39회 정기총회를 19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갖고,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예장한영), 상임회장에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장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고, 전통적 주요사업을 계승해 진행하겠다.”며 “무엇보다 장로교 정체성과 예배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홈페이지 단장과 회복 발행, 한 장총TV 개국 등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 되는데 한장총이 도움이 되는 선한 역할을 하고, 임시총회 혹은 임원회를 통해 한 장총 정관과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 등을 개정해 효율적으로 사용토록 하겠다.”면서 “더불어 회원교단 배가운동과 한국교회 이슈를 위한 토론마당을 만들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국의 장로교가 한국 기독교를 이끌어 간다는 생각에서 항상 장로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서로 연합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복음화하며 세계복음화에 크게 이바지 하겠다”면서 “부족하지만 한 장총에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좀 더 발전적인 일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장로교단의 연합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는 김종준 목사가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란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본격적인 총회 회무처리시간에 들어가서는 회순보고 및 채택, 전회의록 낭독, 각종회의 보고와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이 차례대로 이뤄졌고, 39회기를 이끌어갈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선거에 돌입해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를, 상임회장에 정서영 목사를 각각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이어 △25개 회원교단의 총회장들이 공동회장에 선임됐고, △부회장에 김순미 장로(통합)와 권오헌 목사(고신), 양성수 장로(합동), 장향희 목사(통합), △서기에 조강신 목사(대신), △부서기에 이승진 목사(합동중앙), △회록서기에 김순귀 목사(개혁), △부회록서기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회계에 김충무 장로(고신), △부회계에 김다은 목사(한영), △총무에 고영기 목사(합동)와 김종명 목사(백석), △협동총무에 김보현 목사(통합), 이영한 목사(고신), 황연식 목사(호헌), 김명찬 목사(한영), 김창주 목사(기장), 김고현 목사(보수), 정성엽 목사(합신), 맹상복 목사(합동개혁), 황세한 목사(개혁총연), 주문규 목사(피어선), △감사에 안옥섭 장로(통합), 소병기 목사(합동복구), 강세창 목사(합동동신)가 각각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