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포럼(상임대표 이흥선 목사)이 ‘한국교회는 전광훈 목사의 이단사상을 배격한다’ 성명을 통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된 것과 관련, 전광훈 목사를 향해 반성과 함께 자중하고 정부 시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광훈 목사가 “애국운동을 빌미로 자신을 우상화 하며,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발병이 발생했음에도 정부 시책에 대한 비협조는 물론, 막가파식 언행으로 한국교회와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일갈했다.
또한 “(전 목사는)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은 자신과 신도들에 대해 거짓으로 판정해 병원에 집어넣고 있다는 주장과 누군가에 의해 바이러스 테러를 자신의 교회에다 퍼뜨렸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일삼고 있어 정상적인 사고구조로 인식할 수 없음이 드러났다”며 “이로 인한 한국교회의 피해는 물론 한국 사회 전체가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죄책감은 고사하고 오히려 뻔뻔한 행태를 일삼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한 두 사람의 일탈로 인해 거룩한 예배를 대면하여 드리지 못하는 영적 훼손은 물론 선교(전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면서 “이 때문에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 목사는 지금이라도 반성과 함께 자중하고 정부 시책에 적극 협력하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전 목사는 심각한 이단사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적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성경의 정경성(신,구약성경 66권) 부인 △자신이 ‘성령의 본체’라고 인정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라는 신성 모독 발언 △성령의 본체 주장처럼 교조적 위치에서의 발언 △선교카드 만들지 않으면 천국 못 가며 내가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는 교주적 주장 △비윤리적 성희롱 발언 △거액의 금품수수(배임수재 혐의)로 현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등을 들어 “한국교회는 전 목사의 극단적 이단사상에 대해 단호히 배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극악한 이단 사상을 가지고 있는 전광훈 목사를 한국교회는 절대 거부하고 반대한다”며 “지난 해 대형 교단 정기총회에서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연구 헌의안에 대해 오는 9월 각 교단 총회에서 연구 결과를 보고하여 결의한다. 총대들의 바른 판단을 촉구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