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준 목사·이혜련 사모,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
오명준 목사·이혜련 사모,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기부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3.02.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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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1호 기부자로 2년째 장학금 기부
△(왼쪽부터) 전철 신학대학원장, 강성영 총장, 이혜련 사모, 오명준 목사.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새하늘교회 오명준 목사와 이혜련 사모(소아정신과 의사)가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1천4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명준 목사와 이혜련 사모는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1호 기부자로 지난 2021년 12월 1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2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강성영 총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면 걱정없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장학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며 “모금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걱정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으로 1년 간 모금 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께서는 신학생 전액 장학금 1호 기부자로써 지금의 모금 운동에 물꼬를 터주셨는데, 올해도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혜련 사모는 “이번 입시에 지원자가 대폭 증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학금 기부가 학생 모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좋은 인재를 길러내서 한신대학교가 부흥의 시기를 다시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혜련 사모의 부친 故 이삼열 선생은 6.25 전쟁 발발 직전 송창근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으며, 40세에 장로로 임명되어 은퇴시까지 연동교회에서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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