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차 임원회의도… 제13회 정기총회 일정 등 대표회장에 위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2023년 임역원 간담회 및 기도회’와 ‘한국교회연합 제12-7차 임원회의’를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세계기독교총연합 기독청에서 개최했다.
첫째 날 진행된 ‘2023년 임역원 간담회 및 기도회’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정광식 목사의 기도, 서기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와 공동회장 김혜은 목사, 법인이사 강규열 장로, 총무협 회장 윤영숙 목사,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번영과 안보 △민족복음화 및 평화통일 △세계복음화 및 선교사 △한국교회연합 회원 교단 및 단체 △성서총회 및 기독청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한 한복운 총무 구순연 집사가 특송으로 자리를 빛내고 명예회장 김노아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노아 목사는 “오늘날 세계 기독교인들이 도적같이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복통이 터지겠는가. 저의 나이가 이미 83세가 넘었다. 아직도 강단에 서서 이렇게 외치는 것은 분노가 끓기 때문”이라며, “정말 이제 우리는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개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성경은 곧 예수를 증거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기나 다른 사람을 증거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다른 말을 한다면 예수를 믿을 필요가 없다. 사람의 말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님 말씀만 믿어야 한다”며, “다른 복음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 말씀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 말씀에 더하면 재앙을 더할 것이고, 제하면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의 참여함을 제할 것이다. 성경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서 전하면 안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목사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는 말씀처럼 우리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이요, 하나님의 눈이요, 하나님의 귀다. 음식은 입으로 먹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귀로 먹고, 눈으로 먹고, 소리로 먹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귀가 열리고, 눈이 열리고, 입이 열리는 귀한 자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도적같이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은 죽은 자다. 껍데기는 교회를 잘 다니고, 좋은 직분을 가지고 큰소리치고, 목사님 밑에서 알랑알랑하지만, 성경이 무엇인지 모르고, 하님의 뜻도 모르고, 구원도 모르는 그냥 ‘믿습니다’만 외치는 자다. ‘믿습니다’만으로 구원을 받을 것 같으면 성경이 왜 필요한가. 성경을 아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말씀에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라며, “자기의 행위에 대해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는 사람에게 예수께서는 도적같이 온다.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란 말처럼 교회에서 직분의 옷을 입었는데 성경을 아는 것이 없는 자는 벗은 자다. 인간적으로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우리가 가슴에 손을 얹고, 벗은 자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제라도 벗은 자에서 입은 자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지금 내가 주의 재림을 안다는 것이 아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 3:7)’란 말씀처럼 노아의 방주나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도 주님께서 언제 행하실지 미리 알려주셨다. 긴급할 때에는 어느 선지자를 통해 주님께서는 알려주실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성경을 잘못 알아왔다. 이제라도 도적같이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제는 빛의 아들이 되어야 한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의 말씀속 사울이 사도바울 되어 어둠에서 빛으로 온 것 같이 우리도 어둠에서 빛으로 와야 한다. 목자가 먼저 깨우치면 양들이 살고, 목자가 소경이면 백성들이 다 소경이 된다. 그렇기에 성경을 밝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귀가 열리고 눈이 열려 성경을 보는 것이 달라지길 소망한다. 만민이 보는 가운데서 영광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입는 백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2부 간담회시간에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인사말씀과 법인이사 이상호 목사의 기도, 성서총회 총무 채수빈 목사의 총회 소개 후, 한국교회 현안에 관한 설명 및 논의가 이어졌고,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광고와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송태섭 목사는 “자리를 마련해준 예장 성서총회와 김노아 목사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성서총회가 한교연 공동체가 되었다. 한교연은 70여개의 단체 교단이 가입되어 있는 곳이다. 공동체 가족이 되어지면 연합하고, 서로 보호하며, 위로하면서 하나님 복음사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 목사는 “기독청에 모인 분들은 열정이 있다. 그렇기에 소망이 있다”며, “이곳이 머물러 있는 곳이 아니라, 전진기지가 되어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채수빈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는 서울 관악구에 총회교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에 서울, 경기(북부, 남부), 강원, 충천, 호남, 영남, 제주지역에 노회로 구성되어 있다”며, “170여개의 지교회에서 당회장 및 담임 교역자 3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채 목사는 또 “김노아 목사의 저서로는 한국의 종교 지도자들, 한기총 전 대표들, 신학 대학원 총장 등이 추천한 성경에 기록된 하늘 진문에 만가지로 답변한 『천문만답』을 비롯해 약 70여권이 있다”며,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복음 정경(성경 66권)을 온 세계 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홍천에 대지 2만평에 세계기독교총연합회 기독청을 세우고 복음 사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목사는 “한교연에서 총회와 김노아 목사를 명예회장을 받아주신일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교연과 함께하는 총회로 앞으로 한국교회 및 세계교회가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띠로 하나 되어 주기도문의 뜻을 이 땅에 이루시는 그날까지 진리의 등불을 함께 밝히길 소망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독교의 개혁을 위한 시금석이 되도록 노력하는 총회로 낮은 자세로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오전에 진행한 제12-7차 임원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정택경 목사의 기도, 총무협 서기 노성수 목사의 성경봉독,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특송, 명예회장 김노아 목사의 설교,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가졌다.
김노아 목사는 “예수님이 다시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욕된 몸으로 심었지만, 부활할 때에는 영광스런 몸으로 사셨다.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몸으로 다시 산 것”이라며 “예수님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산다고 하신 것 같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신 것”이라고 기록된 말씀을 들어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막달라 마리아가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갔을 때 3일전까지만 해도 예수님과 함께했던 그녀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요20장 14절)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서신 것을 봤지만 예수신줄 알아보지 못했다. 여기오신 분이 나를 본 후 3일 후에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둘 중에 하나는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은 예수님의 얼굴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육체의 예수의 얼굴과 부활하신 예수의 얼굴은 달랐기 때문이다. 예수의 부활하신 영안체는 영안이 열려야지만 볼 수 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청년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25리 약 10km를 같이 동행했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여관에 들어가서 예수님이(눅24장 30~31절) 떡을 때어 저희에게 주실 때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봤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현장에서 김 목사는 “웨스터민스터신앙고백서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헌법 32장을 들어 이러한 내용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 내용으로서 성경을 기준으로 본다면 다른 복음”이라며 “성경에는 이런 복음의 내용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갈1장 8절 말씀에 “성경과 다른 복음을 전하는 저주를 받는다고 성경에 나와있다. 그런데 웨스터민스터신앙고백서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헌법 32장의 내용에는 영혼은 절대 죽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믿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겔18장 20절에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라고 영혼이 죽는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성경과 다른 복음의 내용이라면, 어서 빨리 돌이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뿐 아니라 “웨스터민스터신앙고백서에는 죽은 영혼은 절대로 잠들지 않는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성경은 고전15장 20절에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서 3일 동안 잠을 자고 부활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성경과 다른 복음을 우리가 믿고 있다면, 돌이켜서 성경에 기록된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예수님 오는 그 때에 부활을 하는 것이다. 사람이 많다고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말은 믿지 말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자”면서 “어떤 목사님이 김노아 목사만, 성서총회만 구원받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나는 어디서도 나만 구원받는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어떠한 단체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시는 것이 아닌 세상 만민을 구원하시려고 오신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복음의 말씀을 믿고 이 말씀을 전파해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받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한 제12-7차 임원회의에서는 제13회 총회 일시·장소 선정의건과 제13대 선거관리위원장 및 위원 선정의 건에 대해 대표회장에게 모두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