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서 최우수인재상 쾌거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서 최우수인재상 쾌거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4.10.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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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평 넓힌 공로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22) 씨가 지난 5일 경기 성남 분당중앙교회에서 진행된 ‘2024 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시상식에서 최우수인재상을 수상했다.

유예은 씨는 연주 활동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피아니스트 유예은은 선천적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한번 들은 곡을 바로 연주할 정도의 천재성으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만 6세의 나이로 제5회 밀알콘서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제20회 밀알콘서트에서 생애 첫 오케스트라 협연을 펼치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6월에는 밀알복지재단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위촉,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밀알희망예배에 참여해 공연과 간증으로 교회들의 나눔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피아니스트 유예은은 아프고 슬픈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음악사역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분중문화상 수상으로 그 꿈을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선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피아니스트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4 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인으로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로가 큰 각 부문의 유능한 인재들의 사기 증진과 인류애 실천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분중문화상 중 문화예술분야 수상자는 단체 9, 개인 48명이며, 대상은 국내 대표적 찬양사역자인 박종호 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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