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화합의 역할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져
2025년 한국교회가 선교 140주년을 맞아 사회봉사와 국민 화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예배와 말씀, 사랑과 섬김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무료급식 제공, 독거노인 및 빈곤층 돕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최근 발표한 ‘2025 한국교회 저널리즘 전망 및 실천과제’ 보고서에서 한국교회의 공공성 강화와 개혁교회 정체성 회복을 강조했다.
한편 교회 규모가 클수록 봉사활동 참여도가 높았지만, 1인당 봉사 정도는 오히려 작은 교회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형교회와 소형교회 간 협력을 통해 사회봉사의 시너지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개인화 추세 속에서 교회가 공동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개인 맞춤형 사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목회 혁신도 예상된다.
교회의 사회봉사에 대해 성도 10명 중 7명이 ‘필수 사역’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교회의 사회봉사가 선택이 아닌 본질적 사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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