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시청각장애인 지원 위한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소 나서
밀알복지재단, 시청각장애인 지원 위한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소 나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5.03.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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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인 전문 활동지원사 양성 교육생 모집

보건복지부 지정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시청각장애인 전문 활동지원사양성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모집기간은 34() ~ 21(), 모집인원은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소지자 중 20(선착순 마감), 교육일정은: 329() 8시간 과정(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본원)이며, 교육내용은 시청각장애인 특수성 반영 의사소통법, 보행 안내 등이다. 신청방법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링크 접속해 가능하다.

실제로 현행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에는 시청각장애인의 독특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부재해,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청각장애인은 시력과 청력을 동시에 상실해 활동지원사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나, 현재 관련 교육 체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이번 교육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사회적 통합 촉진 전문 활동지원사 역량 강화 국가적 차원의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장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홍유미 센터장은 이번 과정이 시청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포용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설립된 헬렌켈러센터는 국내 유일의 시청각장애인 전담 지원기관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지정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책 개발 및 권익 옹호 전문 인력 양성 동료 상담가 교육 사회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 후 장애인·노인 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5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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